신편 한국사조선 시대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Ⅰ. 과학1. 전통적 자연관1) 재이현상으로 본 전통적 자연관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1. 전통적 자연관
          • 1) 재이현상으로 본 전통적 자연관
            • (1) 가뭄으로 본 재이
            • (2) 그 밖의 재이 몇 가지
          • 2) 풍수지리로 본 자연관
            • (1) 한양 천도의 논리
            • (2) 태종의 음양지리
            • (3) 세종대의 논의
            • (4) 이지함과 남사고의 유산
          • 3) 유학사상을 통해 본 자연관-유교정치와 자연
            • (1) 일식과 태양 관련의 자연현상
            • (2) 연산군의 정치 천문학
            • (3) 중종대 암탉의 수탉 되기
        • 2. 천문 기상학
          • 1) 서운관·관상감의 설치와 그 기능
            • (1) 관장업무와 직제
            • (2) 관아와 관측규정
          • 2)<천상열차분야지도>
            • (1) 그 성립과 구성
            • (2) 관측연대와 조선 천문도
          • 3) 천문대와 관측기기
            • (1) 간의대의 설치
            • (2) 간의대의 관측기기
          • 4) 해시계와 물시계의 제작
            • (1) 세종대의 해시계
            • (2) 자격루와 옥루
          • 5) 천문학 서적의 간행
            • (1)≪칠정산내외편≫과 역학서의 편찬
            • (2)≪제가역상집≫과≪천문유초≫
          • 6) 측우기의 발명과 농업기상학의 발달
            • (1) 측우기와 수표의 발명
            • (2) 농업기상학의 발달
        • 3. 물리학과 물리기술
          • 1) 도량형과 자기의 이론
          • 2) 자석과 자기의 이론
          • 3) 수리기술과 기계장치
          • 4) 화약과 화기의 제조
        • 4. 의약과 약학
          • 1) 의약정책
            • (1) 고려 의학의 계승
            • (2) 향약 장려정책
            • (3) 중국 약의 이식과 재배
            • (4) 약재의 무역
            • (5)≪신주무원록≫의 편찬
          • 2)≪향약집성방≫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 배경과 과정
            • (2) 특징과 의의
          • 3)≪의방유취≫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과정과 편집방식
            • (2) 인용문헌
            • (3) 오늘날 전하는≪의방유취≫
          • 4) 의서의 편찬과 간행
            • (1) 중국의서의 수입과 간행
            • (2) 국내 의서의 편찬과 간행
            • (3) 허준의 의서 편찬
            • (4) 의서의 언해
          • 5)≪동의보감≫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배경과 저술과정
            • (2) 내용과 편집체계
            • (3) 특징과 의학사적 의의
            • (4) 간본
          • 6) 다원적인 의료상황
            • (1) 의학의 분화
            • (2) 온천·냉천 및 한증욕의 발달
            • (3) 양생술의 유행
            • (4) 종교적 의료
      • Ⅱ. 기술
        • 1. 농업과 농업기술
          • 1) 농업과 그 환경
            • (1) 자연환경
            • (2) 인구와 농업노동력
            • (3) 노동수단
            • (4) 노동대상
          • 2) 농업기술
            • (1) 수전농법
            • (2) 한전농법
            • (3) 서지법
            • (4) 시비법
            • (5) 경법과 쟁기
            • (6) 농구체계
          • 3) 농업기술의 성격
        • 2. 인쇄기술
          • 1) 금속활자의 주조 및 조판인쇄
            • (1) 관주활자
            • (2) 민간활자
          • 2) 목활자의 제작 및 조판인쇄
          • 3) 목판의 판각 및 인쇄
          • 4) 서적의 인쇄
            • (1) 관판본
            • (2) 국왕 및 왕실판본
            • (3) 사찰판본
            • (4) 서원판본
            • (5) 사가판본
        • 3. 군사기술
          • 1) 화약과 화기의 전래
          • 2) 화약의 제조
          • 3) 화기제작기술의 부침
            • (1) 화기발달의 시초(태종대)
            • (2) 화기발달의 진전(세종 전기)
          • 4) 조선 중기의 화기
            • (1) 총통
            • (2) 발사물
            • (3) 화약무기의 특징
      • Ⅲ. 문학
        • 1. 한문학
          • 1) 한문학의 맥락
            • (1) 조선왕조 개국과 한문학
            • (2)≪동문선≫과 조선문학
            • (3) 문이재도론의 전개
          • 2) 사림파의 한문학
            • (1) 목릉성세와 성정미학
            • (2) 사림파의 품격론
            • (3) 사림파의 음영성정
        • 2. 국문학
          • 1) 훈민정음 창제와 국문학
          • 2)≪용비어천가≫와≪월인천강지곡≫
          • 3) 악장과 경기체가
          • 4) 시조와 가사
          • 5) 설화와 소학지희
        • 3. 언어
          • 1) 문자생활
            • (1) 한자와 한글
            • (2) 한글의 사용과 보급
          • 2) 언어
            • (1) 한글문헌과 그 언어
            • (2) 음운
            • (3) 문법
            • (4) 어휘
      • Ⅳ. 예술
        • 1. 음악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과 활동범위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
            • (2) 장악원의 직제와 활동범위
          • 2) 아악의 부흥
            • (1) 건국 초기의 악가제정
            • (2) 세종대의 율관제작과 악기제조
            • (3) 세종대의 아악제정과 박연
            • (4) 아악이론과 음악양식
          • 3) 향악과 향악정재
            • (1) 향악기와 향악곡
            • (2) 향악의 음악양식
            • (3) 향악정재와 민속악
          • 4) 당악과 고취악
            • (1) 당악과 당악정재
            • (2) 당악의 향악화와 음악양식
            • (3) 고취악
          • 5) 악서와 기보법
            • (1) 악보와 악서편찬
            • (2) 새 기보법의 창안
        • 2. 건축
          • 1) 건축기법과 특징
          • 2) 도성의 건설
            • (1) 도성건설의 개요
            • (2) 태조의 도성건설
            • (3) 태종의 도성건설
            • (4) 세종과 그 이후의 도성건설
          • 3) 읍성의 축조와 관아시설
            • (1) 읍성의 축조
            • (2) 관아의 시설
          • 4) 사전의 건축
            • (1) 사단의 조영
            • (2) 사묘 건축
            • (3) 학교 건축
          • 5) 사원의 건축
          • 6) 민가의 건축
        • 3. 도자
          • 1) 분청사기와 조선청자
            • (1) 분청사기
            • (2) 조선청자
          • 2) 조선백자
            • (1) 세계도자사와 조선백자
            • (2) 조선백자의 시작과 확산
            • (3) 조선백자의 변천
          • 3) 청화백자
          • 4) 조선백자의 문양
          • 5) 사옹원과 분원
            • (1) 사옹원
            • (2) 분원
            • (3) 분원의 운영개요
        • 4. 회화
          • 1) 고려전통의 계승과 중국화풍의 수용
            • (1) 고려전통의 수용
            • (2) 중국화풍의 수용
          • 2) 왕공·사대부와 회화
          • 3) 도화서와 화원
          • 4) 회화의 제경향
            • (1) 안견의 화풍
            • (2) 강희안과 강희맹의 화풍
            • (3) 이상좌의 화풍
            • (4) 이장손·최숙창·서문보의 화풍
            • (5) 이암·신사임당의 화풍
          • 5) 일본 무로마찌시대 회화에 미친 영향
        • 5. 서예
          • 1) 송설체의 유행
          • 2) 왕희지체의 전통
          • 3) 금석과 사경의 서풍
          • 4) 한글서체의 필사화
        • 6. 공예
          • 1) 금속공예
            • (1) 범종
            • (2) 사리장엄구
            • (3) 향로
            • (4) 청동운판과 대발
            • (5) 도검
            • (6) 생활용구와 장신구
          • 2) 목칠공예
            • (1) 목공예
            • (2) 칠공예
        • 7. 조각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그 밖의 재이 몇 가지

 마찬가지로 수많은 자연현상이 모두 이렇게 여겨졌다. 하늘의 현상으로 해와 달·별들에 대한 이상현상이 기록되고, 가뭄도 포함한 그 밖의 많은 이상현상들은 땅의 이상으로, 그리고 또 많은 현상이 인간에 대한 이상현상으로 기록되었다. 땅이나 인간의 이상은 당장 인간에게 그 의미가 크든 작든 있을 수 있지만, 하늘에 관한 이상의 경우는 대체로 지금 우리들이 보기에는 그저 단순한 점성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바로 이 부분에 대한 기록이 앞의 통계에서 곧 알 수 있는 것처럼 압도적으로 많다. 하늘의 이상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땅의 이상기록이며, 인간에 얽힌 이상기록이란 극히 적은 수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그야말로 천-지-인의 三才라 부르던 바로 그 순서라 하겠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하나 예로 들어 보자면 流星을 들 수 있다. 세종대의 대표적 천문학자 李純之가 펴낸≪天文類抄≫에는 유성이 하늘의 심부름꾼이라 적혀 있다. 별이 크면 큰 일을, 작으면 작은 일을 맡은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 밖에도 여러 경우를 들어 상세한 설명이 있는데, 모두 유성의 크기와 밝기 등을 근거로 하는 설명이다.010) 유성은 자연 속의 여러 이상현상 가운데 그리 중대한 것으로는 여겨지지 않았다. 조선 후기의 정황을 보여주는 것이기는 하지만≪書雲觀志≫에 의하면 유성은 다른 여러 가지 천문현상과 함께 일괄적으로 모아 보고하게 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초에는 유성을 관측하지 못한 죄목으로 처벌을 받은 천문관도 있었다. 태종 6년(1406) 정월에 유성을 관찰하지 못한 서운관 관리 한 사람을 순금사에 하옥시켜 장 60을 때린 후 파직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이 기록은 꼭 유성을 중시해서라기 보다는 천문관의 근무태만에 대한 처벌이었다고 생각된다. 연산군은 11년(1505)에 유성의 경우는 아예 관찰해 보고할 필요조차 없다고 선언했을 정도이다. 유성이 그래도 역사 기록에 남는 경우는 아무래도 그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을 경우로 보인다. 명종 15년(1560) 8월 1일 밤 7개의 유성과 1개의 飛星이 관찰되었다. 또 이어서 4경과 5경에는 유성과 비성이 사방에서 비오듯 했다. 이를 기록한≪明宗實錄≫에는 史臣의 논평도 붙여져 있는데, 유성이란 백성이 떠나고 흩어지는 조짐이니 임금은 이런 비상시를 당하여 일대 각성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유성은 조선시대를 통하여 역시 정치적 의미가 강한 재이로 중요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유성은 서민들 사이에서는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조짐으로도 이용되었다. 조선 후기의 글이기는 하지만, 李圭景의 글에 의하면 유성은 그 시작과 흐르는 방향에 따라 비가 올 때와 비오는 정도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았다. 즉 유성은 비오는 것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것이다.011)

 다음은 인간에 관한 이상현상 한 가지만을 예로 더 들어 보자. 이 범주에 속하는 경우로는 위의 통계 가운데 세 쌍둥이·유언비어·동요·불구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세 쌍둥이의 경우만을 예로 들어 보자. 조선초 세 쌍둥이 출산에 관한 기록은 73건이나 될 정도로 제법 많다. 그리고 이 경우는 다른 이상현상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른 이상현상이 나쁜 것으로 여겨졌던 것과는 달리 이 이상현상은 좋은 것이었다. 말하자면 三産이란 길조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리고 길조 가운데에는 이것 말고도 몇 가지 경우가 더 있는데, 舍利·감로·사슴이나 노루 등의 흰 동물·老人星 등이 있다.

 세 쌍둥이의 경우는 또한 다른 기록과는 달리 아주 충실한 기록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다. 다른 기록이 여러 가지 이유로 왜곡될 가능성이 높은데 비하여 세 쌍둥이의 경우는 그럴 가능성이 적었다고 생각된다. 세 쌍둥이에 대해서는 삼국시대 이래로 임금이 상을 주게 되어 있었고, 조선시대에도 이 관행이 지켜졌다. 이런 시상이 더욱 그 보고를 확실하게 보장했고, 또 거짓 보고는 어렵게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 쌍둥이에 대해서만은 거의 정치적 의미를 부여한 기록을 볼 수 없다. 이 또한 왜곡되지 않은 이상현상의 가능성을 높게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세 쌍둥이가 이렇게 상당수 기록되고 있고 시상하고 있건만 그 원인이나 그에 따른 의학상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고려 때까지는 세 쌍둥이를 낳은 집에는 때로는 200석까지의 제법 많은 곡식을 상으로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초에 이르면 그 시상액이 상당히 줄었다. 중종 때에는 아예 임금의 직접 시상은 없어지고 지방 수령이 시상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이 경사스러운 이상현상에 대해 세종 13년(1431) 7월 궁중에서 있었던 세종과 신하들 사이의 논란은 흥미있다. 초계군에 사는 私婢가 “남자 세 쌍둥이를 낳았는데, 그 가운데 둘이 바로 죽었다”고 경상도감사가 보고해 왔다. 이에 대해 代言司는, “남자 세 쌍둥이의 경우 쌀 10석을 주지만, 그 가운데 둘이 죽었을 경우는 쌀을 내려준 예가 없다”고 아뢰었다. 이에 대해 세종은 “옛 사람 이야기로는 남자 세 쌍둥이 가운데 현명한 사람이 많다는데, 비록 이 여자의 경우 둘이 죽었다지만 쌀을 주는 것이 옳지 않은가”라고 물으면서 예조에 검토를 지시했고, 예조가 이 경우는 반만 지급하자고 건의하자 임금은 이에 따라 5석을 내렸다.012)

 정종 원년(1399) 8월에는 경상도의 계림과 함양에서 세 쌍둥이를 낳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두 경우 모두 남자 쌍둥이들로 되어 있는데, 서운관의 조사에 의하면 이는 태평을 뜻하며, 또 어떤 설에 의하면 3년 이내에 외국에서 조공이 올 것이라고도 하였다.013)

 연산군 8년(1502) 4월에는 강원도감사가 강릉에서 2남 1녀가 태어난 것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곡식(미두)을 내렸다. 그러나 연산군은 이 문제에 대해 이는 ‘怪變’일 뿐인데 어찌 곡식을 내리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사하라는 임금의 지시에 따라 예조는 조사 결과 곡식을 내리는 이치는 밝히기 어려우나 애들 기르기 어려운 것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연산군은 더 이상 문제 삼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014)

 이와 같이 정종대의 세 쌍둥이 해석에서 1세기가 지난 연산군대의 해석까지에는 어느 정도 상황이 바뀌어 상당히 합리적인 태도로 변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세 쌍둥이라는 인체의 작용에서 오는 이상한 현상에 대해 별다른 의학적 내지는 과학적 성찰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지적한 것처럼 조선초의 세 쌍둥이 기록은 일종의 상서로운 자연변화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상서로운 경우로는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들 모든 상서는 점점 그 중요성을 잃어갔다. 그리고 이들이 왜 중요성을 잃어갔는지는 조선사회가 유교화해가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 이 부분은 다음의 유교적 자연관을 다루면서 살펴보고자 한다.

010) 李純之,≪天文類抄≫下, 流星.

유성에 대한 논의는 박성래,<한국과학사상사>(≪과학사상≫13, 1995), 254∼269쪽.
011) 李圭景,≪五洲衍文長箋散稿≫권 33, 流星占蔭晴辨證說.
012)≪世宗實錄≫권 52, 세종 13년 7월 정묘.
013)≪定宗實錄≫권 2, 정종 원년 8월 계미.
014)≪燕山君日記≫권 43, 연산군 8년 4월 무신·임자.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