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아악부흥의 실제적 작업은 음악이론가 박연에 의해 이루어졌다. 박연을 중심으로 제정된 아악은 조회아악·회례아악·제례아악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임금이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정기적으로 갖는 조회나 회례의식에서 절차에 따라 연주된 아악이 조회아악과 회례아악이고, 제례아악은 종묘·사직·풍운·뇌우·선농·선잠·우사·문선왕묘의 제사의식에서 연주된 아악의 총칭이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