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Ⅳ. 학문과 종교5. 국문 보급과 국어 연구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1. 16세기 사족의 향촌지배
          • 1) 사족지배체제의 형성과 그 의미
          • 2) 재지세력의 변화
          • 3) 사족지배체제와 수령권
          • 4) 향촌기구의 여러 양상
            • (1) 향약의 도입과 정착
            • (2) 유향소의 기능
            • (3) 향교와 사마소
        • 2. 향촌자치조직의 발달
          • 1) 향촌자치조직의 발달 배경
          • 2) 향촌자치조직의 내용과 성격
            • (1) 유향소와 경재소
            • (2) 향약과 향규
            • (3) 동계와 동약
          • 3) 향촌자치조직의 변질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1. 사족의 향촌지배조직 정비
          • 1) 난후의 향촌실정
          • 2) 향촌지배조직의 복구와 정비
            • (1) 경재소의 혁파와 향촌지배조직의 정비
            • (2) 동계·동약의 중수와 상하합계
        • 2. 사족의 향촌지배와 서원의 발달
          • 1) 사족 중심의 향촌운영
          • 2) 서원의 증설과 역할의 증대
          • 3) 서원정책의 추이
        • 3. 사족의 향권과 수령권
          • 1) 조선 중기 향권의 의미
          • 2) 사족의 향권의 내용
          • 3) 수령권 강화와 사족의 향권 상실
          • 4) 조선 후기 향권의 추이
        • 4. 사족지배체제하의 신분질서
          • 1) 사족 중심 신분질서의 확립
          • 2) 양란중의 신분 혼효와 정리
          • 3) 각 신분의 존재 양상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1. 예학의 발달
          • 1) 가례의 연구와 집성
            • (1)≪주자가례≫에 대한 학문적 관심
            • (2)≪주자가례≫의 주석과 언해
            • (3)≪주가가례≫연구의 심화
          • 2) 고전 예서의 연구
          • 3) 예학의 경향과 전례 논쟁
            • (1) 예학의 두 경향
            • (2) 전례 논쟁의 배경
            • (3) 인종의 문소전 부묘 논의와 공의전의 복제 논쟁
            • (4) 공빈의 추숭 논란
            • (5) 원종(정원군) 추숭의 전례 논쟁
        • 2. 종법제의 보급과 가족제도의 변화
          • 1) 종법제의 원리
          • 2) 종법과 가족제
          • 3) 제사와 상속
          • 4) 족보의 보급과 동성마을의 형성
        • 3. 유교문화와 농민사회
          • 1) 유교문화 원리의 보급
          • 2) 교육기구의 운용과 의례의 수용
          • 3) 의례변화의 제양상
            • (1) 관혼례의 변화
            • (2) 상제례의 변화
          • 4) 농민사회의 예속 변화의 몇 문제
        • 4. 순국·순절자의 포정
          • 1) 사림의 정표운동
          • 2) 국가의 정표정책
      • Ⅳ. 학문과 종교
        • 1. 성리학의 발달
          • 1) 학파의 분화
          • 2) 이기철학의 발달과 전승
          • 3) 17세기 성리학의 추세
            • (1) 율곡학파
            • (2) 퇴계학파
            • (3) 퇴율절충론
            • (4) 탈주자학적 유학사상
          • 4) 존주론과 명분주의
        • 2. 양명학의 전래와 연구
          • 1) 양명학의 전래와 초기 수용형태
          • 2) 양명학의 비판과 수용의 문제
          • 3) 초기 양명학 수용자들의 현실 인식
        • 3. 서양문물의 전래와 반응
          • 1) 서양문물 도입의 주역
            • (1) 내도 양인의 문화적 의의
            • (2) 접촉과 재래의 주역 연행사행원들
          • 2) 17세기 서양문물의 도입
          • 3) 조선사회의 서양문물에 대한 반응
            • (1) 곤여만국전도와≪직방외기≫
            • (2)≪천주실의≫와≪교우론≫
            • (3) 서양기기
            • (4) 한역 천문서와 역산서
          • 4) 서양문물의 실용적 채용
          • 5) 17세기 서양문물 전래의 역사성
        • 4. 실학의 태동
          • 1) 실학의 성립과 그 개념
          • 2) 초기 실학의 계보와 성격
        • 5. 국문 보급과 국어 연구
          • 1) 시대적 특성과 경향
          • 2) 국문 보급과 언문자모
          • 3) 음운학 연구의 전개
          • 4) 어휘 정리와 고증적 해석
        • 6. 역사학
          • 1) 역사학의 사상적 배경
          • 2) 고려 이전의 역사에 대한 서술
            • (1) 사략형 사서의 유행
            • (2) 기자에 대한 사료의 수집
            • (3) 강목형 사서의 출현
            • (4) 역사지리학 연구의 심화
            • (5) 해동악부체 시가의 출현과 그 발전
          • 3) 당대사의 편찬
            • (1) 실록의 편찬과 보관
            • (2)≪비변사등록≫등 연대기 기록의 편찬
            • (3) 야사형 사서의 편찬
            • (4) 사찬 지리서의 편찬
            • (5) 일기의 작성
          • 4) 역사학과 사학사상의 특징
        • 7. 불교계의 동향
          • 1) 산중승단
          • 2) 산승의 법통
          • 3) 불교신앙의 제형태
            • (1) 정토신앙
            • (2) 밀교신앙
            • (3) 미륵신앙
            • (4) 기타 신앙 및 도교·민속과의 습합
          • 4) 의승군의 조직과 활동
        • 8. 도교와 민간신앙
          • 1) 도교
            • (1) 과의도교
            • (2) 수련도교
            • (3) 도교적 양생론과 의약 연구
            • (4) 수경신(경신수야)
          • 2) 민간신앙
            • (1) 선서와 관제신앙
            • (2) 도인들의 비밀집단
            • (3) 지리도참
      • Ⅴ. 문학과 예술
        • 1. 문학
          • 1) 시가문학
          • 2) 소설과 판소리
          • 3) 한문학
        • 2. 미술
          • 1) 회화
            • (1) 산수화의 제경향
            • (2) 인물화의 경향
            • (3) 동물화와 화조화의 경향
            • (4) 사군자화와 묵포도화의 경향
          • 2) 서예
            • (1) 고법으로의 복귀
            • (2) 석봉체의 유행
            • (3) 초서와 전예의 명가
            • (4) 필적 간행과 금석 수집
            • (5) 한글서체의 필사화
          • 3) 조각
          • 4) 공예
            • (1) 도자공예
            • (2) 금속공예
          • 5) 건축
            • (1) 일반건축양식
            • (2) 도성과 궁궐
            • (3) 읍성과 관아, 객사
            • (4) 유교건축
            • (5) 사찰건축
            • (6) 주택
            • (7) 석탑·부도
        • 3. 음악
          • 1) 궁정음악의 전승과 변화
            • (1) 보태평과 정대업
            • (2) 여민락
            • (3) 보허자와 낙양춘
            • (4) 영산회상
            • (5) 정읍과 동동
            • (6) 유황곡과 정동방곡
            • (7) 생가요량과 쌍화곡
            • (8) 제향아악
          • 2) 단가의 발생과 전개
            • (1) 대엽
            • (2) 만대엽
            • (3) 북전
            • (4) 중대엽
            • (5) 삭대엽
          • 3) 기악풍류의 성립과 발달
            • (1) 다스름
            • (2) 영산회상
            • (3) 보허자
            • (4) 여민락
          • 4) 향악조
            • (1) 향악조의 궁
            • (2) 계면조의 음계변화
          • 5) 음악유산
        • 4. 민속
        • 5. 무용·체육
          • 1) 무용
            • (1) 정재무
            • (2) 일무
            • (3) 나례희와 처용무
            • (4) 광대 소학지희
            • (5) 나례우인
          • 2) 체육
            • (1) 성균관에서의 대사례
            • (2) 향교의 향사례
            • (3) 방희
            • (4) 격구
        • 6. 의식주 생활
          • 1) 의생활
            • (1) 시대배경 및 의생활
            • (2) 의생활 변모의 3단계
            • (3)≪국조오례의≫와≪경국대전≫의 복식
            • (4) 일반 편복 구조
          • 2) 식생활
            • (1) 의례음식의 규범 정립
            • (2) 가정 상비식품의 발달
            • (3) 향토음식의 발달
          • 3) 주생활
            • (1) 주거의 계층적 특성
            • (2) 유교적 생활문화의 확산과 주거 공간의 분화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국문 보급과 언문자모

 훈민정음이 창제되면서 국문의 보급은 한문의 국문 번역으로서의 諺解로써 이루어졌다. 불경의 언해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것도 刊經都監이 이들 언해본 간행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불교 계통의 언해 이외에도 四書나≪左傳≫·≪周易≫·≪禮記≫등에 구결을 달거나 논정하게도 하였다. 조선 전기에 이미≪三綱行實圖≫·≪內訓≫등이 간행되었고, 黃山谷詩의 언해를 명하기도 하였으며≪杜詩諺解≫를 순수한 국한문혼용체로 간행하였고, 의학서로는≪救急方諺解≫·≪救急簡易方≫·≪救急易解方≫등을 간행하기도 하였다. 차츰 여러 분야에 걸쳐 언해본이 간행됨으로써 국문 보급이 확대되어 가고 있었다.0708)

 이러한 배경 속에서 훈민정음은 그 보급의 폭을 넓혀 오다가 연산군의 집정 이후 16세기에 접어들면서 諺文無名狀投書事件과 관련하여 국문을 가르치지도 말고 배우지도 말게 하였으며 諺文口訣의 책들을 불태우고 이어서 諺文廳을 폐지하게 하여0709) 그 결과 국문 보급이 잠시 주춤하는가 했으나 연산군 말기에는 구결을 써넣어 樂章을 찬진하게 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중종 이후로는 다시금 많은 언해본들이 간행됨으로써 국문의 보급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삼강행실도≫를 중간하고≪續三綱行實圖≫·≪東國新續三綱行實圖≫등을 이어 간행하고≪二倫行實圖≫도 간행하면서 校正廳에서는 小學·孟子·論語·大學·中庸·孝經·詩經·周易 등의 언해본을 간행하였다. 또한≪正俗諺解≫·≪朱子增損呂氏鄕約≫·≪女訓諺解≫·≪童蒙先習諺解≫·≪家禮諺解≫·≪警民篇諺解≫등도 이 시기에 간행되었다. 이렇게 보면 유교를 國是로 하여 출발했던 조선은 그 중기에 이르러 儒家의 언해본들의 계속적인 간행을 보게 된 셈이다.

 불교 계통의 언해본들은 그 간행이 뜨막하다가 다시 간행되기 시작하였는 바,≪七大萬法≫·≪禪家龜鑑諺解≫·≪誡初心學人文≫·≪發心修行章≫·≪野雲自警≫·≪眞言集≫·≪勸念要錄≫등 많은 언해본들이(단,≪眞言集≫은 音譯本) 계속 간행되기는 하였으나 刊經都監의 경우와는 달리 대부분 지방의 사찰에서 간행되곤 하였다. 따라서 이들 지방 간행의 불경들에는 방언적 요소가 반영되고는 하였다.

 조선 초기에 시작되었던 醫書들의 간행도 중기에는 더욱 활기를 띠었는 바,≪簡易辟瘟方諺解≫·≪牛馬羊猪染疫治療方≫·≪分門瘟疫易解方≫·≪救莣撮要≫·≪村家救急方≫등과 임진왜란 이후의≪諺解痘瘡集要≫·≪諺解胎産集要≫·≪東醫寶鑑≫·≪新刊救莣撮要≫·≪新撰辟瘟方≫·≪救莣撮要辟瘟方≫·≪辟瘟新方≫등등 많은 의서들의 간행이 이어졌다.

 또한 兵書들도 간행되었는바,≪火包式諺解≫·≪新傳煮取焰硝方諺解≫·≪練兵指南≫등이 그것이다. 이들이 중간되기도 하였다.≪練兵指南≫은 변방에서의 군사교육을 위해 함흥에서 간행되었다.

 農蠶書로는≪農書諺解≫·≪蠶書諺解≫등이 간행되었다.

 조선 중기에 나타난 또하나의 언해본으로 외국어 학습서들이 있다.≪老乞大諺解≫·≪朴通事諺解≫등은 중국어회화교재이며,≪老朴集覽≫·≪語錄解≫등은 중국어 어휘나 어귀 중심으로 풀이된 회화교재의 보충편이고≪譯語類解≫는 漢·韓 對譯辭典의 성격을 지닌 어휘집이다.≪捷解新語≫는 왜어회화교재이다. 이러한 외국어 학습서들의 간행은 조선 후기로 이어지면서 더욱 활기를 띠게 된다.

 언해본은 아니지만 국문의 보급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訓蒙字會≫·≪千字文≫·≪新增類合≫등의 한자학습서들을 들 수 있다. 이들은 각각의 한자에 그 뜻을 음과 함께 국문으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한자와 그 뜻·음을 익히기 위해서는 먼저 국문을 해득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동들의 이러한 국문 해득은 결국은 국문 보급에 크게 기여하였을 것이다. 이들 한자 학습서들은 계속해서 간행되었는바, 국문의 보급과 함께 사회사적인 면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닌 결과가 되었다. 독자층의 확대는 곧 국문 보급의 확대가 된 셈이다.

 훈민정음이라는 국문의 보급에 좀더 적극적으로 기초적인 노력을 보인 방식도 있다. 이미 그 방식을 세조가 간행한≪月印釋譜≫에서 볼 수 있었다. 권두에다 훈민정음이란 문자체계에 대한 例義를 국역하여 실었다. 이것이 이른바 국역본≪訓民正音≫으로서 흔히≪월인석보≫卷頭本이라 불리는 것이다. 국한문혼용체이면서 개개의 한자에다 국문으로 음을 단 이≪월인석보≫를 읽어 이해하자면 자연히 국문인 훈민정음을 우선 깨우치지 않으면 안되었을 것이다.≪월인석보≫는 종교서적이다. 좀더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문보다는 국문을 택하였던 셈이고, 이를 돕기 위하여 훈민정음을 얹었던 것이다.

 ≪월인석보≫에서의 이런 국문 해득 방식이 조선 중기로 이어졌다. 그 대표적인 예가 崔世珍의 아동용 한자학습서≪訓蒙字會≫와0710) 여러 다라니를 國·漢·梵字로 병기한≪眞言集≫이다.0711)≪훈몽자회≫는 초학자를 위한 한자학습서이기에 어린이들이 먼저 사물, 특히 鳥獸草木之名에 해당되는 한자를 알고 실물과 부합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훈몽자회≫는 故事에 치우친≪千字文≫이나 虛字가 많은≪類合≫과는 달리 物命을 나타내는 實字(全實之字)가 중심이 되었다. 범례에서 “무릇 시골이나 지방사람들 가운데, 언문을 모르는 이가 많아서 이제 諺文字母를 함께 적어 그들로 하여금 먼저 언문을 배운 다음≪훈몽자회≫를 공부하게 하면 혹시 밝게 깨우치는 데에 이로움이 있을 것이니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역시 모두 언문을 배우고 한자를 알면 비록 스승의 가르침이 없더라도 한문에 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서<諺文字母>(俗所謂反切二十七字)를 덧붙였다. 이는 최세진의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이미 일반화되었던 방식이다.≪훈민정음≫의 내용을 쉽게 재정리한 것으로 初聲終聲通用八字, 初聲獨用八字, 中聲獨用十一字, 初中聲合用作字例, 初中終聲合用作字例 및 傍點·聲調에 관한 설명이 있다. 요컨대 음절 단위 글자의 세 부분인 초·중·종성에 쓰이는 문자들을 제시하고 이들 문자들이 글자로 엮어지는 철자법 및 방점 표기를 제시하였는바, 이를 먼저 학습하고서 다음에 한자를 학습하여야(先學諺文 次學字會) 한문에 통달한 사람(通文之人)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夏 녀름하 又 去聲大也 又 中國曰 一

 이와 같이 뜻(녀름)과 음(하)을 제시하고는 필요시에는 딴 뜻을 성조와 함께 제시한 각주를 덧붙이는 형식에서 우선 한자의 뜻과 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문을 해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의<諺文字母>의 내용이 최세진의 독창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俗所謂反切 … ’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도 있거니와, 成俔의≪慵齋叢話≫에 “初終聲八字 初聲八字 中聲十二字 其字體依梵字爲之 … ”라는 언급에서도 알 수 있다.≪眞言集≫(安心寺板, 1569)의 경우에는 國·漢·梵文의 순서로 다라니경을 적고 있어서 이를 읽기 위해서는 한문은 물론 국문과 범문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국문자모의 용법을 설명한<諺本>과 범자를 설명한<梵本(悉曇章)>을 싣고 있다. 여기서<언문>의 내용과 목적은≪훈몽자회≫의<언문자모>와 다를 바 없다.

 ≪훈몽자회≫와≪진언집≫은 그 뒤에도 계속 간행되었으므로 우리의 국문인 훈민정음의 보급에 계속적으로 이바지하여 왔다고 볼 수 있다.<언문자모>또는<언본>의 내용은 그 뒤 조선 후기에≪古今釋林≫,≪新刊秘密敎≫(여기서는<諺反切>),≪佛家日用作法≫등등에도 실렸는데, 다만 약간의 내용상의 차이가 있기는 하다. 예컨대≪고금석림≫에 붙어 있는 부록인<訓民正音>(我 世宗大王 御製),<諺文字母>에는 방점에 대한 기술 부분이 빠져 있다. 이는 당시에 이미 성조가 우리말에서 사라졌기 때문에서였던 듯하다.

 조선 중기에 국문 보급이 상당히 확대되었으리라는 사실은 국한문혼용체의 시조·가사들이 많이 발표되었음에서도 알 수 있다. 鄭澈·朴仁老·尹善道·李賢輔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하겠다.

0708)安秉禧,<中世語의 한글 資料에 대한 綜合的 硏究>(≪奎章閣≫3, 1979).
0709)姜信沆,<燕山君 諺文禁壓에 대한 揷疑-國語學史上에 미친 影響의 有無를 中心으로>(≪震檀學報≫24, 1963).
0710)李崇寧,<崔世珍硏究>(≪亞細亞學報≫1, 1965).

李基文,≪訓蒙字會≫(서울大 韓國文化硏究所, 1971).
0711)安秉禧,<한글판『五大眞言』에 대하여>(≪한글≫195, 1987).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