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Ⅳ. 학문과 종교8. 도교와 민간신앙1) 도교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1. 16세기 사족의 향촌지배
          • 1) 사족지배체제의 형성과 그 의미
          • 2) 재지세력의 변화
          • 3) 사족지배체제와 수령권
          • 4) 향촌기구의 여러 양상
            • (1) 향약의 도입과 정착
            • (2) 유향소의 기능
            • (3) 향교와 사마소
        • 2. 향촌자치조직의 발달
          • 1) 향촌자치조직의 발달 배경
          • 2) 향촌자치조직의 내용과 성격
            • (1) 유향소와 경재소
            • (2) 향약과 향규
            • (3) 동계와 동약
          • 3) 향촌자치조직의 변질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1. 사족의 향촌지배조직 정비
          • 1) 난후의 향촌실정
          • 2) 향촌지배조직의 복구와 정비
            • (1) 경재소의 혁파와 향촌지배조직의 정비
            • (2) 동계·동약의 중수와 상하합계
        • 2. 사족의 향촌지배와 서원의 발달
          • 1) 사족 중심의 향촌운영
          • 2) 서원의 증설과 역할의 증대
          • 3) 서원정책의 추이
        • 3. 사족의 향권과 수령권
          • 1) 조선 중기 향권의 의미
          • 2) 사족의 향권의 내용
          • 3) 수령권 강화와 사족의 향권 상실
          • 4) 조선 후기 향권의 추이
        • 4. 사족지배체제하의 신분질서
          • 1) 사족 중심 신분질서의 확립
          • 2) 양란중의 신분 혼효와 정리
          • 3) 각 신분의 존재 양상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1. 예학의 발달
          • 1) 가례의 연구와 집성
            • (1)≪주자가례≫에 대한 학문적 관심
            • (2)≪주자가례≫의 주석과 언해
            • (3)≪주가가례≫연구의 심화
          • 2) 고전 예서의 연구
          • 3) 예학의 경향과 전례 논쟁
            • (1) 예학의 두 경향
            • (2) 전례 논쟁의 배경
            • (3) 인종의 문소전 부묘 논의와 공의전의 복제 논쟁
            • (4) 공빈의 추숭 논란
            • (5) 원종(정원군) 추숭의 전례 논쟁
        • 2. 종법제의 보급과 가족제도의 변화
          • 1) 종법제의 원리
          • 2) 종법과 가족제
          • 3) 제사와 상속
          • 4) 족보의 보급과 동성마을의 형성
        • 3. 유교문화와 농민사회
          • 1) 유교문화 원리의 보급
          • 2) 교육기구의 운용과 의례의 수용
          • 3) 의례변화의 제양상
            • (1) 관혼례의 변화
            • (2) 상제례의 변화
          • 4) 농민사회의 예속 변화의 몇 문제
        • 4. 순국·순절자의 포정
          • 1) 사림의 정표운동
          • 2) 국가의 정표정책
      • Ⅳ. 학문과 종교
        • 1. 성리학의 발달
          • 1) 학파의 분화
          • 2) 이기철학의 발달과 전승
          • 3) 17세기 성리학의 추세
            • (1) 율곡학파
            • (2) 퇴계학파
            • (3) 퇴율절충론
            • (4) 탈주자학적 유학사상
          • 4) 존주론과 명분주의
        • 2. 양명학의 전래와 연구
          • 1) 양명학의 전래와 초기 수용형태
          • 2) 양명학의 비판과 수용의 문제
          • 3) 초기 양명학 수용자들의 현실 인식
        • 3. 서양문물의 전래와 반응
          • 1) 서양문물 도입의 주역
            • (1) 내도 양인의 문화적 의의
            • (2) 접촉과 재래의 주역 연행사행원들
          • 2) 17세기 서양문물의 도입
          • 3) 조선사회의 서양문물에 대한 반응
            • (1) 곤여만국전도와≪직방외기≫
            • (2)≪천주실의≫와≪교우론≫
            • (3) 서양기기
            • (4) 한역 천문서와 역산서
          • 4) 서양문물의 실용적 채용
          • 5) 17세기 서양문물 전래의 역사성
        • 4. 실학의 태동
          • 1) 실학의 성립과 그 개념
          • 2) 초기 실학의 계보와 성격
        • 5. 국문 보급과 국어 연구
          • 1) 시대적 특성과 경향
          • 2) 국문 보급과 언문자모
          • 3) 음운학 연구의 전개
          • 4) 어휘 정리와 고증적 해석
        • 6. 역사학
          • 1) 역사학의 사상적 배경
          • 2) 고려 이전의 역사에 대한 서술
            • (1) 사략형 사서의 유행
            • (2) 기자에 대한 사료의 수집
            • (3) 강목형 사서의 출현
            • (4) 역사지리학 연구의 심화
            • (5) 해동악부체 시가의 출현과 그 발전
          • 3) 당대사의 편찬
            • (1) 실록의 편찬과 보관
            • (2)≪비변사등록≫등 연대기 기록의 편찬
            • (3) 야사형 사서의 편찬
            • (4) 사찬 지리서의 편찬
            • (5) 일기의 작성
          • 4) 역사학과 사학사상의 특징
        • 7. 불교계의 동향
          • 1) 산중승단
          • 2) 산승의 법통
          • 3) 불교신앙의 제형태
            • (1) 정토신앙
            • (2) 밀교신앙
            • (3) 미륵신앙
            • (4) 기타 신앙 및 도교·민속과의 습합
          • 4) 의승군의 조직과 활동
        • 8. 도교와 민간신앙
          • 1) 도교
            • (1) 과의도교
            • (2) 수련도교
            • (3) 도교적 양생론과 의약 연구
            • (4) 수경신(경신수야)
          • 2) 민간신앙
            • (1) 선서와 관제신앙
            • (2) 도인들의 비밀집단
            • (3) 지리도참
      • Ⅴ. 문학과 예술
        • 1. 문학
          • 1) 시가문학
          • 2) 소설과 판소리
          • 3) 한문학
        • 2. 미술
          • 1) 회화
            • (1) 산수화의 제경향
            • (2) 인물화의 경향
            • (3) 동물화와 화조화의 경향
            • (4) 사군자화와 묵포도화의 경향
          • 2) 서예
            • (1) 고법으로의 복귀
            • (2) 석봉체의 유행
            • (3) 초서와 전예의 명가
            • (4) 필적 간행과 금석 수집
            • (5) 한글서체의 필사화
          • 3) 조각
          • 4) 공예
            • (1) 도자공예
            • (2) 금속공예
          • 5) 건축
            • (1) 일반건축양식
            • (2) 도성과 궁궐
            • (3) 읍성과 관아, 객사
            • (4) 유교건축
            • (5) 사찰건축
            • (6) 주택
            • (7) 석탑·부도
        • 3. 음악
          • 1) 궁정음악의 전승과 변화
            • (1) 보태평과 정대업
            • (2) 여민락
            • (3) 보허자와 낙양춘
            • (4) 영산회상
            • (5) 정읍과 동동
            • (6) 유황곡과 정동방곡
            • (7) 생가요량과 쌍화곡
            • (8) 제향아악
          • 2) 단가의 발생과 전개
            • (1) 대엽
            • (2) 만대엽
            • (3) 북전
            • (4) 중대엽
            • (5) 삭대엽
          • 3) 기악풍류의 성립과 발달
            • (1) 다스름
            • (2) 영산회상
            • (3) 보허자
            • (4) 여민락
          • 4) 향악조
            • (1) 향악조의 궁
            • (2) 계면조의 음계변화
          • 5) 음악유산
        • 4. 민속
        • 5. 무용·체육
          • 1) 무용
            • (1) 정재무
            • (2) 일무
            • (3) 나례희와 처용무
            • (4) 광대 소학지희
            • (5) 나례우인
          • 2) 체육
            • (1) 성균관에서의 대사례
            • (2) 향교의 향사례
            • (3) 방희
            • (4) 격구
        • 6. 의식주 생활
          • 1) 의생활
            • (1) 시대배경 및 의생활
            • (2) 의생활 변모의 3단계
            • (3)≪국조오례의≫와≪경국대전≫의 복식
            • (4) 일반 편복 구조
          • 2) 식생활
            • (1) 의례음식의 규범 정립
            • (2) 가정 상비식품의 발달
            • (3) 향토음식의 발달
          • 3) 주생활
            • (1) 주거의 계층적 특성
            • (2) 유교적 생활문화의 확산과 주거 공간의 분화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3) 도교적 양생론과 의약 연구

 수련적인 도교에서 상식에서 벗어난 미신적인 허황된 부분을 제거하면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 적지 않으므로 당시 도교를 신봉하지 않던 계층에서도 그러한 수련법에 관심을 갖는 인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바꾸어 말하면 도교에서 개발한 양생론과 의술이 당시 지식인들의 주의를 끌게 되었던 것이다. 또 설혹 도교적인 수련법 가운데 다소간 합리성이 결여되거나 미신적인 요소가 내포되어 있다손 치더라도 의약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던 당시 사람들로서는 어느 정도까지는 그런 것에 기울어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한편 이 시기는 주자학을 숭상하던 때였으므로 당시 지식인들은 주자가≪참동계≫와≪陰符經≫같은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校注作業을 한 것 등에 영향을 받아 그러한 부류의 책들을 열람하는 것을 꺼리지 않아 도교적인 수련법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사람도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일반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심신의 수양, 건강의 관리 내지는 생활의 운치 등 다양한 의의를 도교적인 수련법에 부여하게 되었고, 동시에 종교적인 의의가 극도로 희석된 상태에서 수련적인 도교가 받아들여지게도 되었다.

 李珥도 도교적인 방법을 감안한 다음과 같은 醫藥策을 피력한 바 있다.

수명 장단의 분수는 하늘에 달려 있다고는 하나 保養하는 기틀이야 사람에 달려 있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병이 나기 전에 氣를 기르고 병이 난 후에 병을 고치고 올바른 命을 순리로 받고 섭생함을 잃지 않는 것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이런 것에 불과할 따름이다. … 기가 약하더라도 잘 기를 수 있다면 장수를 기대할 수 있다. 기가 강하더라도 그것을 상해하게 만든다면 조사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저 昌陽(창포의 일종)이 수명을 연장시키고 黃精이 맥을 보하는 것 역시 그런 이치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야는 생사의 도리인지라 생이 있으면 반드시 사가 있게 마련이니 藥餌로 구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즉 장생불사하는 도와 蟬蛻換骨하는 술이야 어찌 그렇게 될 이치가 있겠는가. 대낮에 하늘로 올라간 사람은 틀림없이 없을 것이고 靈丹으로 신선이 되게 한다는 그런 약은 틀림없이 없을 것이다. 황금을 이룩할 수야 있겠는가. 沆瀣야 먹을 수 있겠는가. 천지 사이에는 實理뿐이니 그 이외의 설은 공격하지 않아도 절로 깨진다(李珥,≪栗谷全書≫拾遺 6, 雜著 3, 醫藥策).

 여기에 피력된 견해를 가지고 본다면, 율곡은 도교에서 선단을 연조하여 신선이 되어 천상선계로 날아 올라간다는 설은 믿지 않지마는, 도교에서 개발한 창양이나 황정 같은 延年益壽한다는 약물의 사용은 그것 나름의 이치가 있어 받아들일만 하다는 태도를 취했다. 수명의 장단은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으나 평상시에는 기를 기르고 발병시에는 치료를 해서 타고난 수명은 보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의료시설이 충분하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유교적인 효경의 뜻에 입각한 事親養老에 대한 열성이 대단했던 시대였으므로 당시의 지식인들은 양생론과 의술에 대한 관심이 깊었고, 그러한 관심의 소산으로 비망기적인 양생설이나 의약기사도 적지 않게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도교적인 색채가 짙은 양생설로서는 명필로도 알려진 守谷 李燦(1498∼1554)의 것이 있는데, 그 양생설이 8폭 병풍으로 쓰여 있는 것을 李滉(1498∼1554)이 얻어 읽고서 양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명한 다음과 같은 발문을 쓰기까지 하였다.

天仙은 원치 않고 地仙이 되고 싶다. 옛 사람이 이 말을 나에게 일러 주었거니와 衰病에 시달려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생각하면서도 오래도록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곡 이공이 강호에서 養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 속으로 그 일을 사모하였는데, 하루는 前縣監 허모군이 수곡이 쓴 양생설 8폭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 글을 읽고 그 글씨를 玩賞한 나머지 수양하는 일에 감회를 갖게 되어 더욱 晦菴(朱子)이 伯陽의 책(≪參同契≫)을 사랑하는 뜻을 알게 되었다. 아아, 수곡이 지선이 될 수 있는데 난들 될 수 없겠는가. 글 끝에 몇 글자를 적어서 돌려 보낸다. 내일 산으로 돌아가련다. 嘉靖癸丑(명종 8년;1553)에 淸凉山人이 씀(李滉,≪退溪全書≫43, 書許監察所藏養生說後).

 이 글만을 가지고도 퇴계가 도교적인 양생술에 대해 관심이 절실했음을 알 수 있다. 퇴계의 글은 수곡이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쓴 것이다. 수곡은 57세에 죽었으므로 물론 장수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통해 우리는 양생설을 둘러싼 당시 지식인들의 의식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정염은≪북창비결≫에서 修丹之道를 설명하는 도중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風邪의 질환은 혈맥 속에 숨어 있어 캄캄한 어둠 속에서 돌아다니므로 그것이 몸을 죽이는 도끼임을 알지 못한다. 오래 되어 經絡에 옮겨가고 膏肓 속에 깊이 들어간 연후에 의사를 찾아가 약을 쓴다 해도 이미 늦는다. 正氣와 풍사는 氷炭 같이 서로 용납하지 않는 것으로, 정기가 머물러 있으면 풍사는 절로 달아나고 百脈이 절로 유통하고 三宮이 절로 승강하는데 질병이 어디로 해서 생겨나겠는가. 조금만 (정기를 보존하는 데에) 정근하면 반드시 수명을 연장시켜 죽는 날을 뒤로 물리치게 될 것이다(鄭,≪北窓秘訣≫1장;李能和≪韓國道敎史≫, 320쪽).

 이것은 결국 질병이 범접하지 못하게 미리부터 준비를 갖추는 일종의 건강법 내지는 양생법을 말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양생관은 더욱 확대되고 더욱 세련되어서 조선시대 의학의 기본체계를 확립시켜 주기에 이르렀고 나아가서는 의학의 본의를 해명하는 데까지 전개되었다.

 조선 중기에 한국의 의학은 규모, 체제, 내용 등 각 방면에 걸쳐 장족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여러 가지 의서의 편술과 저작이 용의주도하게 추진되었고 각종 중국 의서의 飜刻과 교주 및 언해가 정력적으로 진행되었다. 조선 중기에 내려와 편술된 의서 가운데는≪동의보감≫이 최대의 걸작으로 꼽히고, 국내외의 의약계에 널리 환영되었고, 또 당시로서는 그렇게 되기에 손색이 없는 명저이기도 했다. 이≪동의보감≫은 서와 목록 2권, 內景篇 4권, 外形篇 4권, 雜病篇 11권, 湯液篇 3권, 鍼灸篇 1권 도합 25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許浚(1546∼1615)의 주편으로 광해군 2년(1610)에 찬술이 완결되었고 동왕 5년에 內醫院에서 그 초판본이 간행되었다.≪동의보감≫의 편찬에는 정염의 아우 정작이 참획하였으므로 거기에는 정씨 형제의 도교적인 의학관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경편 첫머리에 있는 集例에≪동의보감≫전체의 編例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신이 삼가 생각하옵건대 사람의 몸은 안에는 오장육부가 있고 밖에는 근골과 肌肉과 혈액과 피부가 있어서 그 형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精·氣·神이 臟腑百體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교의 三要와 불교의 四大는 다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황정경≫에는 내경의 글이 있고 의서에도 역시 內外境象의 그림이 있습니다. 도교에서는 淸淨과 수양을 근본으로 삼고 醫門에서는 藥餌와 鍼灸로 치료를 합니다. 이는 도교에서는 그 精을 얻었었고 의문에서는 그 粗를 얻은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은 먼저 내경의 정·기·신 및 장부를 내편으로 하였고, 다음에 외경의 두면, 수족, 筋脈, 골육을 취해서 외편으로 했습니다. 또 五運之氣, 四象三法, 內傷外感의 여러 가지 병에 관한 證驗을 열거하여 잡편으로 하였고 끝에 탕액과 침구를 다뤄서 그 변화를 남김없이 들어내어, 만약에 병자가 책을 펼치고 들여다 본다면 허실경중과 길흉사생의 조짐이 거울같이 밝게 드러나서 망령된 치료를 가해서 요절하는 폐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奎章閣圖書本(7608) 1, 集例).

 이것만을 가지고도≪동의보감≫은 도교의 교설을 숭상하여 그 哲理로 의학의 본의를 해명하려 하였고 일반적인 의술은 오히려 종속적인 것으로 돌렸음을 알게 된다.≪동의보감≫의 편자는 예리한 과학적인 사고력과 체계설정의 천재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 같아서 도교는 그 정을, 의문은 그 조를 얻었다고 한 견해를 살린 정연한 구성 밑에서 그것을 살리기 위해 당시 의학계의 온갖 지식을 총집결하고 그 의의의 해명에는 도교의 후생과 실용을 존중하는 정신을 취하고 편찬에 임했다. 내경편에서는 身形과 정·기·신에 대해 道書를 많이 인용해서 설명하고 醫者는 무엇보다도 이것들을 保養治理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렇게 공전의 체계화된 의서를 편술해 내어 조선 중기 이후의 계속된 의학상의 엄정한 기풍을 정립시키기에 이르렀다.

 ≪동의보감≫에는 또 도교의 부적이나 방위법 같은 것까지 소개되어 있다. 잡병편에 安産室의 시설이 설명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安産方位圖와 催生符가 제시되어 있고, 다음과 같은 지시가 달려 있다.

안산방위도 및 최생부와 借地法을 다 붉은 색으로 산모방 안 북쪽 벽에다 써놓는데, 먼저 안산도를 붙이고 다음에 최생부를 붙이고 다음에는 차지법을 붙이고는 차지법을 세 차례 讀呪하고 끝낸다(許浚,≪東醫寶鑑≫雜病篇 10, 하).

 이런 것은 실로 미신적인 것이어서 오늘날에 와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게 되어 버렸다. 그러나 당시로서는 산고를 완화시키고 난산을 수습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지혜가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전혀 손을 쓰지 않을 수도 없는 형편이었으므로, 약물의 사용 이외에는 이러한 산실의 시설을 하게까지 되었던 것이다. 이런 것은 미신으로 돌려버리면 그만이겠지만, 오늘날의 용어를 가지고 말한다면 심리적인 요법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동의보감≫이외에 李宗準(?∼1499)의≪神仙太乙紫金丹方≫1권, 朴雲(1493∼1562)의≪衛生方≫, 鄭推仁의≪頤生錄≫, 鄭士偉(1536∼1592)의≪壽養叢書類輯≫2권, 崔奎瑞(1650∼1735)의≪降氣要訣≫등은 다 쟁쟁한 지식인들에 의해 저술된 도교의 색채가 짙은 의서들이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