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33권 조선 후기의 경제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5. 수공업의 발달3) 매뉴팩처의 발생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1. 인구의 증가와 분포
          • 1) 인구의 증감
          • 2) 인구의 분포
        • 2.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상품작물의 재배
          • 1) 수전농업의 생산력
            • (1) 이앙법의 보급
            • (2) 새로운 품종의 보급
            • (3) 시비법의 발달
            • (4)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
          • 2) 한전농업의 생산력
            • (1) 품종의 증가와 새로운 작물의 보급
            • (2)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
            • (3) 시비법의 발달
            • (4) 윤작의 실시
          • 3) 농구와 수리시설
            • (1) 농기구의 발달
            • (2) 수리시설의 확대
            • (3) 상품작물의 재배
        • 3. 광작과 지주제
          • 1) 농촌사회 분해와 광작농의 대두
            • (1) 광작과 광작농
            • (2) 광작론과 반광작론
          • 2) 지주제의 변동
            • (1) 농촌사회 분해와 토지의 상품화
            • (2) 지주제의 변동과 그 대책
          • 3) 농업에서의 자본주의 맹아론
            • (1) 자본주의 맹아론과 내재적 발전론
            • (2) 자본주의적 관계의 발생
        • 4. 임노동의 발생
          • 1) 농민층의 분화
            • (1) 부역제의 한계
            • (2) 노동력 수요의 증대
            • (3) 노동예비군의 형성
          • 2) 임노동자의 출현
            • (1) 유민의 증대와 대책
            • (2) 고용관계의 수립
          • 3) 임노동의 양상
            • (1) 임노동의 종류
            • (2) 임노동의 조건
        • 5. 수공업의 발달
          • 1) 자영수공업체제의 형성과 발전
          • 2) 상업자본의 생산적 전회와 선대제의 발생
          • 3) 매뉴팩처의 발생
            • (1) 유기산업부문
            • (2) 야철산업부문
            • (3) 직물산업부문
            • (4) 광업부문
        • 6. 광업의 발달
          • 1) 18세기「별장」제하의 광업 실태
            • (1)「별장」제의 성립과 군수광업의 몰락
            • (2)「별장」제하 은점의 경영 실태
          • 2) 18세기말 19세기 전반「물주」제하의 광업 실태
            • (1)「별장」제의 폐지와「수령수세」제의 성립
            • (2) 물주제하의 광산경영 실태
        • 7. 어·염업의 발달
          • 1) 어업
            • (1) 상품화폐경제의 발달과 어업의 발달
            • (2) 수산물의 종류
            • (3) 어구·어법
            • (4) 어전·방렴류
            • (5) 대규모 어업의 발달
            • (6) 수산양식업
            • (7) 수산제조업
          • 2) 염업
            • (1) 소금과 염업의 중요성
            • (2) 소금 생산방법
            • (3) 제염기술의 발전
            • (4) 소금의 유통구조
            • (5) 염업에 대한 정책
        • 8. 운수업의 발달
          • 1) 육상운송
            • (1) 조선 후기 역의 운영 실태
            • (2) 파발제의 성립과 발달
            • (3) 역마확보의 변화와 고립제
          • 2) 수상운송
            • (1) 관물의 운송
            • (2) 사물의 운송
          • 3) 원과 주막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1. 상인층의 성장과 도고상업의 전개
          • 1) 관상도고의 활동
            • (1) 시전도고의 활동
            • (2) 공인의 활동과 공인자본의 성격
            • (3) 경·영주인과 영저도고의 활동
          • 2) 사상도고의 활동
            • 가. 서울지역에서의 사상의 활동과 신해통공
            • 나. 서울 주변지역에서의 사상도고의 활동
            • 다. 상품생산지 및 집산지에서의 사상도고의 활동
          • 3) 반도고활동의 전개와 상업계의 동향
            • 가. 관상도고에 대한 반도고운동
            • 나. 사상도고에 대한 반도고운동
        • 2. 상품의 유통
          • 1) 농촌장시의 발달
            • (1) 상업적 농업과 농촌수공업의 발달
            • (2) 육상교통의 발달과 장시의 증가
            • (3) 농촌장시의 발달과 시장권 확대
          • 2) 포구상업의 발달
            • (1) 해상교통의 발달과 포구시장권의 형성
            • (2) 경강포구의 상업발달
            • (3) 외방포구의 상업발달
            • (4) 포구상업세력의 성장과 상품유통
          • 3) 상업도시의 형성
            • (1) 전국적 시장권의 형성
            • (2) 서울의 상업도시로의 성장
            • (3) 지방 상업도시의 출현
          • 4) 상업자본의 축적
            • (1) 시전상업체제의 변동과 사상의 성장
            • (2) 도고상업과 상업자본의 축적
            • (3) 상업자본의 생산자 지배
        • 3. 금속화폐의 보급과 조세금납화
          • 1) 금속화폐의 보급과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1) 동전유통 정착의 경제적 기반
            • (2) 17세기말∼18세기 중엽 금속화폐의 유통
            • (3) 18세기 후반∼19세기 중엽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2) 조세금납화와 봉건적 수취체제의 해체
            • (1) 조세금납의 성립조건-17세기 수취제도의 모순
            • (2) 17세기말∼19세기 중엽 조세금납의 전개
            • (3) 19세기 전반 화폐수탈의 급증과 사회적 모순의 심화
        • 4. 대외무역의 전개
          • 1) 청과의 무역
            • (1) 17세기 부연역관의 청·일 간 중계무역
            • (2) 17세기말 18세기 전반 무역별장의 등장과 역관·상인 간의 대립
            • (3) 18세기 후반 19세기 전반 연상무역의 발전과 산업부문 침투
          • 2) 일본과의 무역
            • (1) 무역의 범주
            • (2) 상인
            • (3) 상품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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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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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3) 매뉴팩처의 발생

(1) 유기산업부문

 19세기의 실학자 서유구가 지적한 바와 같이 종래에는 서울의 양반들만이 유기그릇을 사용하였으나 19세기에 와서는 시골의 오막살이 농가에서도 으레 3, 4벌의 유기를 쓰는 지경이 되었고 이에 따라 도처에 유기수공업장인 鍮店이 생겨나게 되었다.0411)

 이러한 유점은 유기원료의 산지와 판매시장을 따라 점차 지역별로 특화하여 경기도의 安城과 개성, 평안도의 定州 納淸, 전라도의 求禮, 경상도의 慶州 등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기산지가 되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유점이 몇 개의 마을을 이루어 소위 유점촌을 형성하고 있었다. 19세기 중엽무렵에 안성에는 약 40여 개의 유기점이 있었고 납청에는 약 50여 개의 유기점이 있었다.

 이러한 유점 가운데 앞선 것은 어느 정도 매뉴팩처적인 경영형태에 접근하고 있었다. 매뉴팩처를 규정함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임금노동자와 생산수단을 함께 가지고 있는 부르주아적 기업가가 對物的으로 결합하는 것이 전제가 되며 아울러 공장제적인 분업노동으로 생산을 담당하는 것이 핵심을 이룬다.

 그러면 당시의 수많은 유점 가운데 비교적 자료가 자세한 몇 개의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그 한 예로 헌종 8년(1842) 평안도 祥原의 한 유기수공업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전말을 살펴보자.0412) 그 유점의 점주이면서 물주이었던 韋明圭는 자기집 주변에 銅店도 병설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점에서는 야장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採鑛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련도 겸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광산업과 제련업, 유기제조업을 상호 연관시켜 일종의 계열화를 이룩하고 있었다.

 이러한 위명규의 유기제조장에는 각종의 생산수단 내지 생산도구를 갖추고 있었고 많은 임금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었다. 유점에는 유기제조 기술자로 李順之·朴云成·崔仲陸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으며 동점의 야장으로서는 李亨鎭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때마침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 작업을 하지 않을 때였으므로 현장에 없었던 노동자들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위에 이름을 소개한 노동자들은 모두가 각처에서 모여든 자유노동자로, 위명규의 유기장에서 임금을 받고 노동하고 있었다. 이순지는 황해도 載寧사람으로 위명규의 유점에 와서 유기그릇을 만드는 장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으면서 10냥의 임금을 받고 있었다. 박운성은 이순지와 함께 고용되어 있던 鑄器匠이었고 이형진은 平壤사람으로서 높은 임금을 찾아 온 유장이었으며 최중묵은 평안도 咸從사람으로 사정은 비슷하였다. 이형진은 위명규가 유점과 함께 병설한 동점에서 야장으로 고용되어 있었다. 여기에 이름이 나오지 않은 그 밖의 많은 사람들도 거의 비슷한 입장이었을 것으로 추측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거의 다 임금의 고저에 따라 유점과 유점 사이를 “문득 왔다 문득 갔다”0413) 하는 소위 ‘以賃傭爲業者’에 속하는 사람들이라고 하겠다.

 점주 위명규는 이러한 자유노동자들을 고용하여 유점을 경영하던 경영가인 동시에 그 유점에 자본을 투하한 물주이며, 아울러 유점의 제품을 시장에 파는 상인으로서 말하자면 초기적인 기업가였다. 흔히 초기 기업가가 그러하듯이 그도 역시 자본공급자이면서 동시에 기술자요 또한 상인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점주를 초기 기업가의 한 유형으로 중시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런데 19세기 전반에 유기를 생산하는 기술수준에 조응하여 일정한 노동분업이 나타나고 있었다. 분업의 형태는 ‘붓배기’ 유기의 경우와 ‘방짜’ 유기의 경우가 각각 다르다. ‘붓배기’란 유기원료를 높은 열로 가열한 후 鑄型에 부어서 만드는 방식이며 ‘방짜’란 유기원료를 고열에 녹인 후 器物로 두들겨서 만드는 방식이다.

 먼저 붓배기 유기를 제조하는 노동분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0414)

대장: 1명 鑄物夫: 1명(대장이 겸임하는 수도 있음) 조수(풀무군): 1명 旋盤工(일명 가질): 2명 참나무숯·젓토·물 등을 담당하는 작업부: 1명

 이렇게 유기의 한 제조공정에 약 5∼6명의 노동자가 한 조가 되어 보통 1일에 약 20벌의 유기를 제조한다고 한다. 안성의 현지조사 결과 유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던 19세기말경에 보통 한 유점에 3∼4조가 있었다고 하니 대략 15명 내지 20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었던 셈이다.

 한편 방짜 유기의 제조공정은 한층 복잡하고 분업도 고도화되어 있었다.0415)

鑄物工程(부질)  겹대장(鑄物夫): 1명  받풍구: 1명 壓延工程(내피)  대장: 1명  앞망치(제 1 망치군): 1명  걸망치(제 2 〃 ): 1명  제망치(제 3 〃 ): 1명  네핌가질(壓延旋盤工): 1명  네핌앞망치(연연망치군): 1명  안풍구(숙련 풍구 책임자): 1명 旋盤工程(가질)  旋盤工: 2명

 이와 같이 방짜 유기 제조공정은 3개의 공정으로 나누어지고 약 11명의 노동자가 있어야 한 조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런데 안성에는 주로 붓배기 유기를 제조하였고 정주의 납청에서는 방짜 유기를 제조하였다고 하니 지역적 기술특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19세기 중엽 납청에서는 지주 겸 상인출신의 박명조가 11명의 노동자를 고용하여 유기수공업장을 경영하였는데 이것은 방짜 유기수공업의 경우를 말하는 것 같다.0416) 안성이나 납청이나 유기제조 노동분업이 비슷한 것을 보면 그 당시 구례나 개성의 경우도 거의 비슷했으리라고 짐작된다.

 이러한 배경을 미루어 앞서 본 위명규의 유점을 방짜 유기를 제조하는 일종의 매뉴팩처적 형태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또한 당시 유기점의 매매문서를 통하여 대규모의 유점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九山里라는 곳에 都景春이란 점주가 경영하는 유점이 있었는데 이 유기제조장은 초가로 무려 39間이나 되었고 그 곳에는 유기를 만드는 器機가 49座나 있었으며 쓰다 남은 것으로 보이는 원료도 백철이 126근, 동철이 123근, 황철이 273근이 있었다. 이러한 규모라면 수많은 유장을 고용하였으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런데 이 유기점을 팔 때 매입자를 ‘金生員重玉’으로 표기하고 자기자신은 ‘店主 都景春’으로 표기한 것을 보면 도경춘은 평민신분이었으며 노동자들과는 임노동관계에 놓여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서 붓배기 유기를 제조했건 혹은 방짜 유기를 제조했건 간에 이만한 규모라면 점주 도경춘은 꽤 큰 유기매뉴팩처를 경영하던 초기 기업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0417)

 또한 순조 21년(1821)에 유기 점주 姜泰周는 자기가 오랫동안 경영하던 유기제조장을 판매하였는데 규모가 역시 28간이었으며 周鉢 등 190개의 유기와 채 완성시키지 못한 유기 등을 합쳐 매매하고 있었다.0418)

 한편 서울에서는 1800년 이래 대상공업자인 吳漢柱가 ‘吳漢柱興昌處’라는 대규모 수공업장을 만들어 유기를 비롯한 각종의 철기물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철기물을 匙召廛 등 여러 시전에 판매하였고 또 직접 시판도 하고 있었다. 철종 10년(1859)에는 다른 30여 명의 장인들과 함께 정부의 鑄錢 사업을 위탁받기도 했다.0419) 그런데 1850년대의 주전위탁 사업문서인<鑄錄>에 의하면, 이곳에서는 30爐의 주전시설과 각종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 각 노에서 사용하던 연장의 종류와 수량은 70여 종에 150여 기가 되었다고 한다. 주전이 행해지는 작업 공정은 세분화되어 磨鍊匠·洗鐵匠·鐵舂匠·注匠·磨光匠·作貫匠·方正匠 등이 해당 공정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관련지워 본다면 ‘오한주흥창처’는 유기제조장으로서만 아니라 주전사업장으로서도 일종의 특권매뉴팩처적 형태로 주목된다.

 이상의 여러 사례를 통해 볼 때 당시 전국 각처에서 성업을 하고 있던 유기점 가운데 많은 부분은 상당한 규모를 갖춘 일종의 유기매뉴팩처라고 보아도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다.

0411) 徐有榘,≪林園十六志≫贍用志 권 4 “處處鍮匠開爐鼓治”.
0412)≪平安監營啓錄≫12책, 道光 22년 임인 5월 15일.
0413)≪秋官志≫권 6, 雇工立案.
0414) 金泳鎬,<安城鍮器産業에 관한 調査報告>(≪亞細亞硏究≫20, 1965).
0415) 위와 같음.
0416) 전석담·허종호·홍희유,≪조선에서의 자본주의적 관계의 발생≫(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70;이성과 현실, 1989) 참조.
0417) 金泳鎬,<朝鮮後期 手工業의 發展과 새로운 經營形態>(≪大東文化硏究≫9, 成均館大, 1972), 199∼200쪽.
0418) 金泳鎬, 위의 글, 200쪽.
0419)≪備邊司謄錄≫190책, 정조 24년 2월 11일.

≪日省錄≫철종 10년 6월 13일.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