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일본 음식의 전래
일본인이 왕래하면서 일본 고유의 음식과 식품으로 우동·단팥죽·일본 과자·다꾸앙·어묵·청주·초밥 등이 들어왔다. 일본식 고급 요정으로 화월·화선·에비수·백수 등이 생겼고, 친일파인 宋秉畯은 청화정을 내었다. 일본 요정에서는 기생도 있었고, 일본 요리를 내놓고 있어 친일파들의 집회 장소가 되었다. 서울 진고개에 일본 과자를 파는 집이 생겼고 그후에 많이 늘어났다. 특히 조선의 아이들에게 비오리 사탕이 인기가 있어서 “꿀보다 더 단 것은 진고개 사탕이라네”라는 동요까지 생겨났다.982)
982) | 이성우, 위의 책, 23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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