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현에서는 3월 23일 한인 400명이 일제의 방해가 있을 경우 무력으로 저항하기 위해 병기를 소지하고 시위운동을 벌였다. 4월 10일 통하현 합니하에서 곽종석이 上漏下 二道陽岔에 와서 이 지역 민족운동가와 합세하여 100여 명으로 무장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일제의 앞잡이 노릇하던 조선인조합 裡岔溝 지부장과 서기를 응징하고, 곽종석을 총대장으로 삼아 1,000명의 시위대를 무장하여 국내진공을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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