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경현에서는 3월 17일부터 시위운동을 준비하여 21일에는 400명 규모의 義勇團을 조직하고 왕청문 교회에 모여 독립선언축하식을 거행하였다. 이때 중국 관헌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면서 저항하는 부민단원에 발포하여 9명이 목숨을 잃었다. 31일 왕청문 교회에서 순국한 9명의 추도식을 거행하고 국내 진공과 중국 당국에 항의할 것 등을 결의하였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