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단체
임시 정부의 외곽 단체로는 교민단, 대한 적십자회, 한국 노병회, 임시 정부 경제 후원회, 인성 학교 등이 있었다. 교민단은 3·1절이나 개천절 등의 행사를 주관하면서 독립운동을 후원하였다. 또 1922년에 조직된 한국 노병회는 군인 양성과 군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한 독립 운동 단체였으며, 임시 정부 경제 후원회는 1926년 임시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였다.
- 대한 적십자회 제1기 간호사 양성 기념(1919. 8). 대한 적십자회는 상해의 독립운동가들에 의해 발기되었고, 8월 2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설립을 인가하였다. 가운뎃줄 왼쪽: 김홍서·◯·정인과·◯·◯·◯·◯·이춘숙·여운형/ 뒷줄 왼쪽: ◯·김병조·김경희(초대 회장)·유상규
- 한국 노병회 회원. 한국 노병회는 장차 독립 전쟁을 내다보면서 여기에 필요한 군사와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1922년 10월 22일에 조직되었다.
- 김옥인의 인성 학교 5회 졸업 증서(1925. 3). 인성 학교는 임시 정부의 직할 조직인 민단 소속의 초등 교육 기관이다.
- 인성 학교(1925)
- 인성 학교 제7회 졸업 기념(1925. 7. 9)
- 정교(停校 )를 앞둔 인성 학교 학생들(1935. 11. 11). 1932년 윤봉길 의거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상해를 떠나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고, 일제의 요구로 프랑스 조계 당국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인성 학교는 정교 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