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 시기(1940~1945)
중경 시기는 임시 정부의 27년 투쟁을 마감하고 결산하는 시기였다. 중국의 임시 수도인 중경에 도착한 임시 정부는 대일 전선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 광복군을 결성하였다. 또 건국 강령을 선포하고 좌우 합작 정부를 구성하며 광복을 준비하였다. 특히 일제의 패망을 확신하고서 연합국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그들과 공동 대일 항전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45년 8월에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키기 직전, 일제의 항복으로 이 진입 작전은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