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이른시기의 방어시설은 현재 발굴 조사된 자료가 극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철기시대(初期鐵器時代, 原三國時代 포함) 자료만의 분석은 불가능하며 전후 자료들과의 비교 없이는 윤곽조차 파악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도 청동시대의 자료를 함께 다루지 않을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삼국시대의 자료도 일부 언급할 것이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