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제목 | 서우 |
---|---|
한자명 | 西友 |
유형 | |
시대 | 근대 |
관련국가 | 대한제국 |
유의어 | |
별칭•이칭 |
[정의]
1906년 12월 서우학회(西友學會)에서 발행한 학회지.
[내용]
1906년 10월 관서 지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서우 학회를 창립하였다. 학회의 설립 취지와 주요 목적은 국권을 회복하고 자주 독립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교육, 양성하는 것이었다. 서우 학회는 일반 민중들에게 서구의 신사상과 지식을 교육하여 애국심과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신교육 실시의 필요성을 계몽하기 위해 기관지 『서우』를 창간하였다.
『서우』는 1906년 12월 1일자로 창간되어 매월 1일, 월간으로 발행되었다. 학회지의 편집 겸 발행인은 김명준(金明濬)이 맡았다가 1907년 7월부터는 김달하(金達河)가 맡았으며, 주필은 박은식(朴殷植)이었다. 주요 필진은 박은식, 김병희(金秉熹), 김명준, 김유탁(金有鐸), 정운복(鄭雲復), 노백린(盧伯麟), 안병찬(安秉瓚), 유동작(柳東作), 유동설(柳東說), 이달원(李達元) 등 학회 임원 및 회원들이었다. 목차 구성은 사설 또는 논설, 교육부, 위생부, 잡조(雜俎), 아동고사(我東古事), 인물고(人物考), 사조(詞藻), 문원(文苑), 시보(時報), 회보(會報)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근대 교육 실시와 학교 설립의 필요성, 서구의 신사상 및 신지식에 관한 소개, 외국의 동향, 한국의 역사 사적과 위인 소개, 학회의 활동 등에 관한 것이었다.
『서우』는 한 회에 약 3천 부가 발행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에까지 배송되었다. 1908년 1월까지 총 14호가 발행된 뒤 서우 학회가 한북 흥학회와 통합되면서 학회지 역시 『서북 학회 월보(西北學會月報)』로 제호가 변경되어 발행되었다.
▶ 관련자료
- ㆍ서우(西友)
- 사료로 보는 한국사 해설: 박은식의 근대 교육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