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성총관부
제목 | 쌍성총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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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 雙城摠管府 |
유형 | |
시대 | 고려 시대 |
관련국가 | 고려, 원나라 |
유의어 | |
별칭•이칭 |
[정의]
고려 후기 몽골에서 고려의 화주(和州) 함경남도 영흥 지역의 옛 지명 일대를 직접 통치하기 위해 설치한 관부.
[내용]
이 일대는 고려의 동계(東界) 지역에 해당하는데, 몽골과 전쟁 중이던 1258년(고종 45) 이 지역 사람인 조휘(趙暉)와 탁청(卓靑)이 고려의 지방관을 죽이고 몽골에 투항하였다. 이를 계기로 몽골에서 이곳에 총관부를 두고, 이들을 총관(摠管)과 천호(千戶)로 삼아 그 자손들이 관직을 세습하며 이 지역을 다스리게 하였다.
1356년(공민왕 5) 공민왕(恭愍王, 재위 1351~1374)이 대대적인 반원 운동(反元運動)을 전개하면서 이 지역을 수복하기 위해 군사를 파견하였다. 총관 조소생(趙小生)과 천호 탁도경(卓都卿)의 저항에 부딪혔으나, 이 지역의 토착 세력인 이자춘(李子春)이 협력하여 쌍성총관부를 폐지하고 이 지역을 회복하였다.
이자춘은 이후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로 임명되어 이 일대에서 세력을 확장하였다. 그가 사망한 뒤 아들 이성계(李成桂)가 관직을 계승하여 권력을 다짐으로써 조선을 세우는 기반으로 삼았다.
▶ 관련자료
- ㆍ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
- 사료로 보는 한국사 해설: 공민왕의 개혁정책과 신돈
- 한국의 역사: 다. 100여 년간 원의 간섭을 받다(C. Goryeo Becomes Subject to Mongol Dominance for over a Century)
-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국사: 공민왕의 개혁 정치
-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사: 원의 내정 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