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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견문록

제목 창의견문록
한자명 倡義見聞錄
유형
시대 근대
관련국가 조선~대한제국, 일본
유의어
별칭•이칭

[정의]

한말 의병장들의 격문, 서신, 포고문 등 의병 관련 문서를 수집하여 정리한 책.

[내용]

1895년(고종 32) 명성왕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 공포로 인해 반일 감정이 격화되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는 유생층을 중심으로 의병이 봉기하였다. 이 을미의병의 총대장이었던 유인석(柳麟錫)은 격문인 「격고팔도열읍(檄告八道列邑)」, 「격고내외백관(檄告內外百官)」을 발포하였다. 안동 의병장 권세연(權世淵), 춘천 의병장 이소응(李昭應) 등도 격문을, 윤석봉(尹錫鳳)은 「상호좌의병장서(上湖左義兵將書)」를, 곽종석(郭鍾錫)은 「포고천하문(布告天下文)」 등을 발포하였다. 『창의견문록』은 이러한 의병장들의 격문, 서신과 포고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의병장들의 문서 외에 고종(高宗, 재위 1863~1907)이 의병을 격려하는 「애통조(哀痛詔)」, 유인석이 일제 강점 후 간도로 건너가서 머물 때 고종이 유인석의 귀국을 청하는 조서, 관군을 이끌고 의병을 토벌했던 장기렴(張基濂)과 의병장들이 주고받은 서신 등 을미의병 당시 정황을 담고 있는 문서 등도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문서들을 수집하여 ‘창의견문록’이라는 명칭으로 펴낸 사람은 이정규(李正奎)이다. 그는 유인석의 문하생으로 스승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참모장으로 활약했다. 일제 강점 후 유인석과 함께 서간도로 망명하였으며, 『창의견문록』 외에도 유인석과 종군했던 기록을 「종의록(從義錄)」으로도 남겼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