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_가흥 김구 피난처
김구는 윤봉길 의거 직후, 상해에 살던 미국인 목사 피치의 집에 은신하였다. 일제는 김구를 잡으려고 60만 대양(大洋)이라는 천문학적인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곳이 김구가 광동 출신의 중국인으로 변성명하고 주애보라는 처녀 뱃사공과 숨어 지내던 곳이다. 300m 거리에 있던 임시 정부 요인들에게조차 근처에 김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게 했을 만큼, 일제는 김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시기: 1932년 주소: 가흥시 남당롱 매만가 76호(嘉興市 南當弄 梅灣街 76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