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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영

제목 감영
한자명 監營
유형
시대 조선 시대
관련국가 조선
유의어 관찰부(觀察府), 관찰사영(觀察使營), 상영(上營), 순영(巡營), 영문(營門)
별칭•이칭

[정의]

조선 시대 8도의 관찰사가 거처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던 관청.

[내용]

감영은 조선 시대 관찰사가 머무르면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던 곳이다. 감영은 순영(巡營)이라 지칭하기도 했다. 관찰사 제도는 조선이 군현제(郡縣制)와 도제(道制)를 정비하면서 완비되었다. 원래 관찰사의 정식 명칭은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使)였는데, 이를 줄여서 관찰사라 불렀다.

관찰사의 전신인 고려 시대 안찰사(按察使)는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지만 임시 순찰관(巡察官)의 성격이 더 강했다. 이에 비해 조선의 관찰사는 지방의 행정을 책임지는 전임관의 성격을 부여받았다. 관찰사가 한 지역의 장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게 된 만큼 업무를 위한 정식 관청이 필요했고, 이러한 목적에 따라 설치된 것이 바로 감영이었다.

감영은 8도에 설치되었는데 우선 경기 감영은 한성부(漢城府) 돈의문(敦義門) 밖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했다. 충청 감영은 충주에 설치되었다가 공주로 이전했다. 경상 감영은 몇 차례의 이전을 거듭하다가 1601년(선조 34) 대구에 설치되었다. 전라 감영은 전주, 황해 감영은 해주, 강원 감영은 원주, 함경 감영은 함흥, 평안 감영은 평양에 설치되었다.

▶ 관련자료

ㆍ감사영(監司營)
ㆍ감영(監營)
ㆍ경기 감영(京畿監營)
ㆍ관찰부(觀察府)
ㆍ영문(營門)
ㆍ전주 감영(全州監營)
ㆍ충청남도 관찰부(忠淸南道觀察府)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