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Ⅳ. 근대 사회

1. 민족적 각성과 근대 문화의 수용

【개요】

19세기 중엽에 들어서면서, 조선의 전통 사회를 위협하는 사태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안으로는 삼정(三政)의 문란과 민란의 만연 속에서 동학(東學)이 일어났고, 또한 밖으로는 서세 동점의 열강이 조선의 문호 개방을 강요해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항이 되면서, 오랜 유교적 전통 사회에서 근대 사회로의 전환이 이루어져 갔다. 그러나, 개화 사상과 위정 척사론, 그리고 동학 등이 서로 얽히면서 진통을 겪은 정계는, 혼미하여 올바른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일본, 청나라, 러시아의 침략 세력이 물밀듯이 닥쳐올 때, 이에 대항하는 민족적 각성과 근대 문화의 이해가 성장하고 있었으나, 청⋅일, 러⋅일 전쟁을 거치고, 1910년에는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한민족은 의병의 항전과 애국 계몽 운동을 통하여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근대 의식을 높이어, 식민지 시대의 민족 수난을 극복할 정신적 기반을 성립시켰다.

연구 과제

1. 개화 사상과 위정 척사론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2. 동학 농민 혁명 운동은 어떠한 의의를 지녔는가?

3. 독립 협회의 계몽 활동과 정치 활동은 어떠한 의의를 지녔는가?

4. 의병의 항전이 민족 주체 의식 형성에 기여한 점은 무엇인가?

5. 애국 계몽 운동은 어떠한 성격을 지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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