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학당
제목 | 4부 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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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 四部學堂 |
유형 | |
시대 | 조선 시대 |
관련국가 | 조선 |
유의어 | 사부 학당(四部學堂), 사학(四學), 4학(四學) |
별칭•이칭 |
[정의]
한성(漢城)의 동부, 서부, 남부, 중부에 건립된 관립 교육 기관.
[내용]
4부 학당은 1261년(고려 원종 2)에 세워진 동서 학당(東西學堂)에서 기원하였다. 고려 말 성리학의 전래로 유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고등 교육 기관인 국자감(國子監) 외에 동서 학당을 설치하여 중등 교육 기관으로 삼았다. 조선은 건국 이후 수도인 한성을 5개의 부(部)로 편성하면서 각각의 부에 학당을 설치하여 5부 학당을 두었다. 이들 학당은 기존의 사찰 건물 등을 빌려 쓰면서 운영되다가 세종(世宗, 재위 1418~1450) 대가 되어서야 독립된 건물을 갖추게 되었다. 다만 세종 때 북부 학당이 폐지되어 4부 학당만 남게 되었다.
4부 학당은 지방의 향교(鄕校)와 같은 등급의 교육 기관으로 주로 소학(小學)과 사서오경(四書五經)을 강독하였다. 각 학당에는 교수관 2명과 훈도 5명을 두었는데 모두 성균관(成均館) 관원이 겸임하도록 하였다. 각 학당의 학생 정원은 100명이었으며, 정기적으로 시험을 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에게는 성균관 입학 자격이나 진사시, 생원시 시험에 직접 응시할 자격을 부여했다. 임진왜란을 겪으며 학당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고 조선 후기에 다시 재건되었으나 관학(官學)이 쇠퇴하면서 학생 수가 줄어들어 사실상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채 명맥만 유지하였다.
▶ 관련자료
- ㆍ4부 학당(四部學堂)
-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국사: 교육과 과거 제도
- ㆍ4학(四學)
-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사: 교육 기관
- ㆍ사학(四學)
- 사료로 보는 한국사 해설: 최고 교육 기관-성균관
-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국사: 한 걸음 더
- ㆍ중학(中學)⋅동학(東學)⋅남학(南學)⋅서학(西學)
- 사료로 보는 한국사 국문: 공노비의 해방